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루

2. 디자인

아베이루 시립 경기장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형태와 경기장 전체에 걸쳐 모든 종류의 생생한 색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경기장은 스포츠 행사의 축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쾌함을 전달한다. 경기장 외부에 강렬한 색조를 도입하여 움직임과 시각적인 효과를 준 것은 건축가 토마스 타베이라의 아이디어였다. 경기장은 다양한 색상의 부품들이 모여 있는 아이들을 위한 큰 장난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경기장의 다색성과 역동성은 4개의 관람석이 곡선형 프로파일과 경기장의 특징인 다색 좌석을 포함하는 내부에도 반영되어 있다. 좌석은 빨강, 녹색, 노랑, 파랑, 흰색, 검정색으로 무작위로 배치되어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생동감과 역동적이고 쾌활한 느낌을 준다. 경기장이 비어 있을 때도 이미 파티가 시작된 것처럼 보인다. 입구 게이트부터 기둥, 지지 빔에 이르기까지 경기장 세부 사항에는 다양한 색상이 사용되었고, 안쪽 공간의 벽면까지도 채색되었다.

지붕 또한 경기장을 큰 장난감처럼 보이게 하여 조화로운 과정에 기여한다. 하늘색 가장자리를 지탱하는 선명한 빨간색 강철 파일런이 포함되어 있다. 더 공식적인 관점에서, 약간 물결치는 지붕은 파일런과 강철 연결 빔을 볼 수 있는 아래 관람석의 곡선 코스를 통합한다.